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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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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숨고르기, 키움에 1-2 아쉬운 패배

나성범, 양의지, 박석민 연속 안타로 1득점
팽팽한 투수전 속 9회말 키움에 1점 내주며 패배

  • 기사입력 : 2020-10-06 21: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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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패하면서 연승이 끊겼다.

    NC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1-2로 아쉬운 패배를 안았다. 이날 NC 선발투수는 김영규, 키움은 요키시가 나섰다.

    양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며 상대 타선을 막았으나 NC는 9회말 키움의 끝내기 안타로 승부를 뺐겼다.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NC 김영규가 역투하고 있다./NC다이노스/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NC 김영규가 역투하고 있다./NC다이노스/

    1회말 NC 김영규가 키움의 주자 1,3루 상황에서 폭투로 1점을 허용해 0-1로 키움이 앞섰다.

    하지만 김영규는 이후 4회말까지 삼자범퇴로 이닝을 처리하는 등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양 팀 선발투수 통틀어 첫 볼넷이 5회초에야 나올만큼 팽팽한 투수전은 계속됐다.

    5회초 박석민이 키움 요키시를 상대로 첫 볼넷을 얻어 출루한 후 알테어가 땅볼 타구와 상대 수비 실책으로 주자 1,2루 상황까지 만들었으나 이후 출루가 나오지 않으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팽팽한 투수전이 NC의 타격 본능까지 잠재우진 못했다.

    NC는 6회초 2사에서 나성범이 키움 요키시를 상대로 1루타를 때린뒤 양의지와 박석민까지 연속 3안타가 터지며 1점을 더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영규는 6회말 2사에서 키움 김하성에 첫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후 키움 서건창을 땅볼 처리하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말에는 김진성이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이닝을 처리했다. NC는 8회초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팽팽했던 흐름은 9회말 깨졌다. 임창민이 키움 허정협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NC는 1-2로 아쉬운 패배를 안았다.

    NC는 7일 서울 고척에서 키움과 3연전을 이어간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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