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0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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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물류센터 폐쇄 반발

정규·비정규직 노조 공동투쟁

  • 기사입력 : 2020-10-06 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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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엠이 창원물류센터 폐쇄 방침을 밝히자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쟁의권을 확보하는 등 폐쇄 저지에 나서고 있다.

    6일 금속노조 경남지부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 2월 창원물류센터와 제주물류센터 폐쇄를 통보했다. 사측은 부품물류 구조 단순화 차원에서 창원·제주 부품물류센터를 정리한 뒤 외주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GM 창원공장 /경남신문DB/
    한국GM 창원공장 /경남신문DB/

    한국지엠 창원물류센터는 한국지엠 내 직영 정비사업소와 부품대리점 등에 들어갈 차량수리용 부품 배송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한국지엠은 지난해 1월 인천부품물류센터를 폐쇄하고 세종부품물류센터로 통합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13명 중 12명은 해고됐으며, 나머지 1명은 한국지엠 부평공장 비정규직지회에 가입, 복귀 투쟁에 들어갔다.

    이 같은 방침에 현장직·사무직·비정규직 노조는 공동 대응팀을 꾸리고 폐쇄 저지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세 노조 공동으로 물류센터 내 천막을 설치하고 철야농성도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창원물류센터 비정규직 노동자는 지난 8월 노동조합을 설립, 최근까지 업체와 4차례 교섭을 거쳐 지난 5일 쟁의권을 확보했다.

    정규직지회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물류센터 폐쇄 철회를 정식 안건으로 올린 상태다.

    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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