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0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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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 줍는 노인에 안전장비 지급’ 등 도민이 낸 아이디어, 실제 사업됐다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 148억원 확정
제안 사업 중 9월 온라인 투표해 결정
지역별·세대별 도민 의견 제시 의미

  • 기사입력 : 2020-10-08 08: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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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주민공동체 지원 사업, 청년 일자리창출 사업, 각 마을 유래를 찾아주는 프로젝트 사업 등 도민이 고민하고 제안한 다양한 사업이 내년도 경남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경남도는 7일 ‘2021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총112건에 148억원의 주민참여예산(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사업 선정 과정에는 도 주민참여예산위원 외에도 지역별, 세대별 도민들이 참여해 의견을 내 의미를 더했다.

    도는 지난 3~5월 도민들이 제안한 예산사업을 심사해 9월 10~24일 도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도민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21년 주민참여예산 사업비 총 147억 5800만원을 결정했으며 이 같은 내용은 지난 9월 28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주민참여예산총회에서 확정됐다.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총4개 분야로 도정참여형(35억 4200만원), 도·시·군연계형(92억 4200만원), 청년참여형(9억 8500만원), 지역주도형(9억 8900만원) 등이다.

    도정참여형의 ‘폐지, 고물 줍는 노인들에게 안전장비 지급’, 도·시·군 연계형의 ‘문화의 빛으로 살아나는 상상력 임대사업소’, 청년참여형의 ‘경남청년학교(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강의)’, 지역주도형의 ‘시골길의 재발견, 걸으며 즐기는 문화거리 조성 사업’ 등은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2021년 주민참여예산(안)은 오는 12월 경남도의회의 예산 심의·의결과정을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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