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도당위원장 김정호 의원)은 수석 대변인과 각급 위원장을 새로 선출하고 주요 당직자를 임명하는 등 오는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대비한 진용을 꾸렸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11대 경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지수 도의원을 수석대변인에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도당은 또 심경숙 여성위원장과 김영준 노인(실버)위원장, 서상태 사회적경제위원장, 수베디여거라즈 다문화위원장, 신현승 홍보소통위원장 등을 유임했다.

청년, 대학생, 장애인, 노동, 농어민, 을지키는민생실천, 직능, 자치분권위원장은 새로 임명됐다.

청년위원장에는 안준범 마산회원지역위 사무국장이, 대학생위원장에는 최제석 전 인제대 총학생회장이, 장애인위원장에는 한창석 통영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노동위원장에는 유형준 한국노동 경남본부 수석 부의장이, 농어민위원장에는 송현영 전 경남 자율관리어업 사무처장이,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에는 강태영 영산대 겸임교수가, 직능위원장에는 고재성 전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장이, 자치분권위원장에는 김기태 민주평통 합천군협의회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다만, 교육연수위원장은 추가공모할 예정이다. 한편 공석이었던 도당 사무국 공보국장에는 추헌충 전 경남도당 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