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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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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디지털 실크로드’ 개척했다

온라인 교역 수출추진액 576억원

  • 기사입력 : 2020-10-13 0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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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온라인통상지원플랫폼인 큐피트센터(CUFIT)를 구축해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지역 수출기업의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210건 수출상담이 진행됐고, 수출계약추진액은 576억원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원컨벤션센터 신관 8층에 개소한 ‘큐피트센터’는 화상수출상담 160개사, 웨비나(Webinar) 및 컨설팅 15회, 국제협력교류 15회, 유관기관 화상회의 35회 등 비대면 해외마케팅 추진 전초기지로 상시 활용하고 있다.

    지난 9월 큐피터센터에서 창원-인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추진하고 있다./창원시/
    지난 9월 큐피트 센터에서 창원-인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

    창원시는 추진 불가능한 대면 해외마케팅을 비대면 해외마케팅으로 전환해 7월 창원시-태국 자동차분야 웨비나 및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해 계약추진 1억3000만원, 8월에는 베트남 소비재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계약추진 13억, 9월에는 중국 청도 항공분야 온라인 상담회에서 계약추진 344억원을 달성했다. 방산·항공·기계·자동차·전자분야 기업의 인도 시장 개척을 위한 인도 뉴델리와 벵갈루루 온라인 단체 수출상담회 3회, 개별상담을 9월 한 달간 진행해 계약추진 219억원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

    시는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사전 기업 간 매칭을 통해 참여 기업과 바이어 간 소개 자료를 미리 송부하고 조사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할 수 있게 했다. 또 수출지원 사업인 외국어 카탈로그, 홍보용 샘플,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을 활용해 비대면 마케팅 추진에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시는 10월 태국·미얀마 온라인 수출상담회, 인도네시아 방산 온라인 수출상담회, 베트남 소비재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11월에는 중국 청도·상해 기계분야 온라인 수출상담회, 이순신 방위산업전·세계화상 Business Week 연계 수출상담회 추진 등이 준비 중이다.

    창원시는 수출시장 개척기반을 마련하고 실질적 지원을 위해 국외 정부 및 기관, 민간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경제교류와 국제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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