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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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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돼갑니까?] 함양 ‘산양삼 경매장’ 개설 사업

이달말 개장 목표 ‘임산물 경매장’ 막바지 공사 한창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리모델링

  • 기사입력 : 2020-10-13 21: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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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 산양삼 경매장 개설 사업의 공정율이 80%를 넘기면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함양읍 백천리 함양군산림조합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6073㎡에 들어서는 산양삼 경매장은 기존 산지종합유통센터에 10억원(보조 7억·자부담 3억)을 들여 오는 10월 말까지 산양삼 경매장으로 리모델링해 임산물경매시장을 개설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노후화 된 임산물 산지 유통센터를 보완해 산양삼, 곶감, 밤, 오미자 등 산지소득작물을 취급하게 된다.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함양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내 산양삼 경매장 개설사업 .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함양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내 산양삼 경매장 개설사업 .

    함양군은 전체면적 724㎢ 중 76%가 산지로 산림의 효율적 경영을 통한 임업인 소득 증대가 군 전체의 소득 향상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따라서 호두, 산마늘, 산양삼 등의 임산물 재배를 장려하는 임업 구조를 통해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군은 생산된 임산물을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산주와 조합원의 임산물 판매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등 경매장을 통한 품목의 다양화, 규격화로 생산 및 유통을 활성화시키고 사계절 임산물 상시 취급으로 임산물유통센터 기능을 확대·강화한다. 또 경매장과 GAP인증 연계로 위해요소를 제거해 임산물의 안정성과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소비자 신뢰성을 확보하는 등 2021년 산삼항노화엑스포를 기점으로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산양삼과 단기 임산물의 홍보와 판매처의 입지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이 예상된다.

    군은 향후 임산물 생산과 수확, 포장에 필요한 자재 및 기자재 보급 추진과 타 기관에서 유통 중인 주요 임산물(떫은감, 밤, 오미자, 고사리, 산양삼 등)을 경매 또는 유통센터를 통해 유통함으로써 경매장 기능 확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민들에게 단기소득임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임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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