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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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당초대로 추진…국토부 “노선 직선화 어렵다”

창원시 “창원방향 운행 최대화… 창원중앙역까지 종착역 연장을”

  • 기사입력 : 2020-10-14 21: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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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계획된 당초 노선(김천~합천~진주~통영~거제)대로 추진된다.

    창원시는 지난해 1월 남부내륙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은 이후 노선 직선화가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국토부에 건의했지만 지난 9월 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계획된 노선대로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14일 밝혔다.


    자료사진./경남신문 DB/

    ◇직선화 불가= 최영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토부가 노선 직선화를 통해 공사비 절감 및 이용객 증가는 충분히 인정했지만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사업계획 적정성 단계에서 정책적으로 결정된 노선을 기본계획 단계에서 변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남부내륙철도 당초 노선은 김천~합천~진주~통영~거제로 이어지게 돼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창원시가 김천~합천~함안~통영~거제로 노선을 바꾸자고 국토부에 변경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 진주 등 서부경남지역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대안은 없는가= 창원시는 남부내륙철도 노선 직선화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지난 9월 국토부와 회의를 통해 남부내륙철도의 창원방향 운행횟수 최대화와 마산역으로 되어 있는 시·종착역을 이용객이 가장 많은 창원중앙역까지 연장, 남부내륙철도 요금 현실화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했고 개통 시까지 이용자 중심의 합리적 운영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TX 증편과 SRT 창원운행 유치, 수도권과 통행시간 단축을 위해 철도 고속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단기적으로는 경전선 진주~마산 구간 설계속도를 150→200㎞/h로 개량해 남부내륙철도의 서울~창원간 통행시간을 2시간 30분 이내로 단축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합천~마산간 고속철도 신설, 동대구~창원간 고속화 등도 추진한다.

    대구~창원간 철도물류축 형성을 위한 창원산업선, 진해신항선 건설을 통해 영남권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초광역 경제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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