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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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스트레스로…” 아이 던져 숨지게 한 20대 입건

생후 2개월 아이 침대에 수 차례 던져
경찰, 아동학대치사 혐의 보강수사

  • 기사입력 : 2020-10-15 16: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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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중부경찰서는 신생아인 아들을 던져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 아동학대중상해)로 A씨(29)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말 창원시 성산구 자신의 집에서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침대 매트리스에 수 차례 던지는 등 수일에 걸쳐 학대한 혐의다. A씨 아내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119에 직접 신고해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병원에서 아동학대 정황이 의심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13일 사망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육아 스트레스로 수 차례 아들을 던졌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아이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수사 중 아이가 사망함에 따라 아동학대중상해에서 아동학대치사로 죄목을 변경해 A씨에 대한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입니다./픽사베이/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입니다./픽사베이/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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