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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발주사업 관리 부실·원격수업 전담부서 신설 등 질의

경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

  • 기사입력 : 2020-10-16 08: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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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열린 제380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는 교육청 발주 사업 관련 문제점과 관리부실, 코로나19로 진행 중인 원격수업과 관련 전담부서 신설 계획 등 교육 현안과 관련된 질문이 주를 이뤘다.

    김지수 의원
    김지수 의원

    이날 김지수(더불어민주당·창원2) 의원은 교육청이 발주하는 사업 중 건설신기술 공법이 적용되는 공사의 문제점과 사후평가 등 관리부실에 대해 질타했다. 또 이와 관련한 불법하도급 사례가 반복되는 것에 대한 재발 방지와 관리강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2016년 1월부터 2019년 6월사이 발주한 공사(옥상방수)에 대한 감사 결과 창원교육지원청은 발주하면서 신기술 공법(722호)을 반드시 사용할 것을 단서조항으로 넣었다. 창원의 20개 업체, 도내 150여건에 대해 특허신기술 공법을 적용했다. 기술을 소유하고 있는 A업체와 신기술 사용협약을 맺었지만, 경남의 B협력업체가 신기술을 이전하지 않게 되면서 계약업체가 결국 B협력업체에 부정하게 일괄 하도급을 준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기술 공법에 대한 객관적인 검토와 현장 실사, 협약 내용에 기술력 제공 부분의 명시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문철 의원
    박문철 의원

    박문철(더불어민주당·창원6) 의원은 경남교육청의 원격수업 전담부서 설치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은 “원격수업은 코로나19로 시작되었지만 덕분에 미래교육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년 내로 전 학생에게 테블릿PC 제공이 실현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학습이 가능해질 것이다. 별도의 전담부서보다 미래교육모델 개발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상열 의원
    이상열 의원

    이상열(더불어민주당·양산2) 의원은 환경부 주도의 물 관리 정책과 관련 경남도의 역할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김경수 지사는 “낙동강이 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시·도 단위는 관리에 한계가 있다. 통합적 물 관리를 위해 영남권 5개 시·도가 협력할 수 있는 중심 역할을 경남도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박삼동 의원
    박삼동 의원

    박삼동(국민의힘·창원10) 의원은 경남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확장과 관련 후보지 변경사유 및 현재 추진 과정·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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