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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화왕산 ‘억새물결’ 이달 말 가장 예뻐요

억새 영상·사진, 랜선으로 공개

  • 기사입력 : 2020-10-18 21: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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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화왕산의 억새밭 가을 억새가 이달 말께 절정을 이룰 것이라 18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서 최근 사람들이 붐비는 3밀(밀폐, 밀집, 밀접)을 피하고, 산·둘레길·숲·공원 등 다른 사람들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자연에서 휴양할 수 있는 ‘언택트 관광’이 새로운 관광 추세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4일 창녕 화왕산 억새./창녕군/
    지난 14일 창녕 화왕산 억새./창녕군/

    화왕산은 높이 757m로 산행하기에 좋은 창녕의 진산이다. 정상부에는 억새 물결이 가을의 정취를 뽐내고 있다.

    화왕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초보 및 전문 등산가가 유형별로 즐길 수 있으며, 입장료와 주차료도 무료다.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넘실대는 은빛 억새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그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함께 드라마 허준, 대장금, 미스터 선샤인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새벽 일출이 지나고 나면 화왕산 억새밭은 또 다른 자태로 등산객을 맞는다. 관룡사가 있는 옥천매표소에서 허준 드라마 세트장을 거쳐 올라오는 산악자전거 행렬도 가을 풍경의 운치를 더한다. 군은 화왕산 억새 영상과 사진을 랜선을 통해 만끽할 수 있도록 창녕군 대표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화왕산 관광 명소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화왕산 등산로·둘레길 정비사업 7억원 △억새 가꾸기(복원)사업 14억원 △화왕산군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용역 2억원 △화왕산 생명의 숲 가꾸기 2억원 등을 투입해 코로나 일상 시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탐방객 편의시설을 마련해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화왕산군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용역은 현재 지정돼 있는 군립공원을 보전·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공원구역 변경, 용도지구 결정(변경), 공원시설의 설치, 그 밖의 행위 제한 및 토지이용 등에 관한 계획을 수립해 자연생태계와 자연·문화경관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지난해 5월 착수해 올 연말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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