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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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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정혁신 성과’ 도민과 공유한다

오늘부터 23일까지 ‘경남 혁신주간’
특강·워크숍·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 기사입력 : 2020-10-19 08: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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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도청 일원에서 ‘2020 경남 혁신주간’ 행사를 열고 민선 7기 출범 후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김경수 도정의 혁신 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도는 ‘함께하는 혁신 우리 더 멀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혁신주간 동안 특강, 워크숍, 토론회, 우수 사례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20일 오전 10시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릴 리더십 특강에서는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장이 ‘인간과 조직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간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도청 직원들이 참석하는 ‘2020 도정혁신 원샷 워크숍’도 열린다. 이 워크숍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해결해 직원들이 보다 몰입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회의에 그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찬반 투표를 통해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1일 오후 2시 경남연구원 회의실에서 청와대, 중앙 부처, 경남·부산·울산 지자체, 지역활동가,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지역사회 혁신정책 나눔터’가 개최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지속적인 지역혁신 제도개선 과제 발굴과 지역사회 혁신 기반 조성을 위한 자리로, 영남권을 대표해 경남도가 행사를 주관한다.

    경남·부산·울산 각 기관들이 대표 지역혁신 우수 사례를 발표한 후, 경남도의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착 지원 방안,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조성 과제 등 2가지 의제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도는 23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정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도와 각 시·군, 공공기관이 제출한 우수 혁신·적극행정 사례를 가린다. 앞서 제출된 81건 중 16건이 서면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올랐고, 이날 전문가평가단의 심사로 순위가 결정된다. 입상기관에는 기관 표창,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혁신주간 기간 중에는 도민과 공무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도청 카페 일대에서는 혁신사례 홍보관이 설치되며,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도정혁신 보물찾기’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 도청 일대에서는 국화 화분 전시, 작은 화분 나누기 행사 등 ‘365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김상원 도 도정혁신추진단장은 “이번 혁신주간을 맞아 2년간의 도정혁신 성과를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청. /경남신문 자료사진/
    경남도청. /경남신문 자료사진/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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