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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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섭 양산시의회 의장 불신임안 통과

개원 29년 만에 첫… 직권남용 이유
민주당 의원들, 회의 진행 항의 퇴장

  • 기사입력 : 2020-10-19 0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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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의회가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의장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임정섭 시의회 의장은 이날 안건 통과 즉시 해임됐다.

    양산시의회는 지난 16일 오후 제1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상정 의원이 제출한 임정섭 의장 불신임안(직권남용 등)을 상정해 참석 인원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의장 불신임안이 가결된 것은 1991년 시의회가 개원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시의회는 이날 의장 불신임안 상정과 함께 임정섭 의장이 제척되자, 이상정 부의장이 의장 직무대리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7명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안건에서 부의장이 의결정족수 부족을 이유로 ‘미료안건(회의에 상정됐지만, 처리되지 못한 안건)’으로 처리하자, 이에 항의해 모두 퇴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8명과 무소속 박일배 의원 등 재적 위원 17명 중 9명이 의장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또 상임위원장 선출에 들어가 의회운영위원장에 박일배(무소속), 기획행정위원장에 이용식(국민의힘), 도시건설위원장에 이종희(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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