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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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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동부 먼바다’ 기상예보 세분화한다

구역 넓어 먼바다 ‘동쪽-서쪽’ 나눠
통영해경, 부산기상청에 조정 요청

  • 기사입력 : 2020-10-22 2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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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해경이 하나의 기상예보 구역으로 묶여있는 ‘남해동부 먼바다’ 해역을 남해동부 먼바다 동쪽과 서쪽으로 세분화해 예보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부산지방기상청과 남해동부 먼바다의 예보구역 세분화 개선 방안을 협의한 결과, 양 기관이 예보구역 세분화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가 부산지방기상청과 남해동부 먼바다 예보구역 세분화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통영해양경찰서/
    통영해양경찰서가 부산지방기상청과 남해동부 먼바다 예보구역 세분화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통영해양경찰서/

    남해동부 먼바다는 예보구역 범위가 남해군부터 부산시까지 이어져 있지만 하나의 예보구역으로 묶여 있어 어민과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되는 해역이다. 예보구역 범위가 넓어 해당 해역 서쪽과 동쪽 기상이 크게 다른데도, 일괄적인 기상특보를 발효해 지역주민들이 어로활동과 이동 등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통영해경은 부산지방기상청에 남해동부 먼바다의 예보구역을 ‘서쪽’과 ‘동쪽’으로 세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해경은 부산지방기상청 외에도 다른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해당지역 주민과 어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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