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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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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안양KGC에 패하며 연승 실패

수비에 막혀 고전 64-77로 패해
2점차 바짝 따라붙었으나 공격 기회 살리지 못해

  • 기사입력 : 2020-10-25 19: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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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세이커스가 안양 KGC 인삼공사에 패하면서 연승에 실패했다.

    창원 LG는 25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64-77로 패했다.

    LG는 KGC의 수비에 고전하며 전반전까지 크게 밀렸지만 3쿼터를 2점차까지 따라붙으며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추격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안양 KGC의 경기에서 LG 리온 윌리엄스가 슛을 하고 있다./KBL/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안양 KGC의 경기에서 LG 리온 윌리엄스가 슛을 하고 있다./KBL/

    1쿼터는 초반부터 양팀 모두 득점이 잘 나지 않으면서 공수를 주고받았으나 LG는 상대팀의 스틸을 허용하는 등 10점차 이상 점수를 내주며 10-23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LG는 KGC의 수비에 막혀 좀처럼 공격을 풀지 못했다. 2쿼터는 윌리엄스가 투입되며 공격에 나섰다. 윌리엄스는 2쿼터에 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으며 28-45로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LG는 3쿼터에 조성민을 투입하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조성민은 3점슛 2개 등 연속 8점을 올렸고 이원대와 라렌 또한 득점에 성공하며 힘을 보탰다. 김시래도 연속 5득점으로 추격의 고비를 바짝 당기며 3쿼터는 58-60으로 마무리했다.

    4쿼터를 2점차로 시작한 LG는 추격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KGC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는 더 벌어져 점수는 60-73. 조성원 감독은 3분 40여초를 남겨놓고 작전타임 등 반격을 모색했지만 조급한 LG는 공격의 기회를 좀처럼 살리지 못하고 64-77로 패했다.

    LG는 앞서 24일 서울삼성전에서 105- 94로 제압해 연패를 끊어냈지만 이날 패배로 연승을 잇지는 못했다.

    2승5패를 기록한 LG는 11월1일 창원체육관에서 서울SK와 경기를 치른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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