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0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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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안겨준 경남의 교사·학생·학부모의 변화 1순위는?

교직원은 '원격수업 활용 능력 향상', 학생 '철저한 개인 위생 습관', 학부모 '학교의 중요성'

  • 기사입력 : 2020-10-27 14: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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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경남의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에게 심어 준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까.

    요약하면 교직원은 '원격수업 활용 능력 향상', 학생 '철저한 개인위생 습관', 학부모 '학교의 중요성'을 1순위로 들었다.

    경남교육청이 27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정에 대한 교육공동체 인식조사'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 29일부터 17일 동안 도내 학교 현장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총 3만789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생긴 긍정적인 변화로 △교직원은 '정보화 기자재 및 비대면 수업 관련 프로그램 활용 능력(28.5%) △학생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습관'(21.5%) △학부모는 '학교의 중요성'(26.6%)을 꼽았다.

    반면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3~5월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는 교직원·학생은 '불규칙적인 학사운영', 학부모는 '자녀 원격수업 봐주기'라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교직원 47.9%와 학생 29.4%가 '학사 일정 변경과 등교방법 등 교육과정 운영', 학부모 30.0%가 '자녀의 원격수업 지원'이라고 답했다.

    학교에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6월부터 10월 중순까지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교직원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에 따른 준비'(40.3%), 학생은 '모둠활동 체육신체활동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학교활동이 없음'(24.7%), 학부모는 '학습격차 및 진학에 대한 불안'(29.1%)을 꼽았다.

    제2의 코로나 위기에 대비해 경남교육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최우선 정책으로 교직원·학생·학부모 모두 '교사의 원격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희망했다.

    19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용호초둥학교 4학년 1반 학생들이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전교생이 등교한 이날 올해 처음으로 반 학생 모두가 한 교실에 모었다./김승권 기자/
    19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용호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김승권 기자/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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