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0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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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뺀 NC, 졌지만 팬들은 즐거웠다

삼성전에 2-12 패했지만 KBO 최초 기록도 세워
무료 관람, 드론 라이트 쇼 등 다양한 행사 이어져

  • 기사입력 : 2020-10-27 21: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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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 후 힘을 너무 뺀 것일까.

    NC 다이노스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패했지만 팬들은 즐거웠다. 30홈런-100타점 3타자, KBO 역대 최초 기록도 세웠다.

    27일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NC-삼성전이 열린 창원NC파크 상공에 드론쇼가 펼쳐지며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7일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NC-삼성전이 열린 창원NC파크 상공에 드론쇼가 펼쳐지며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2-12로 졌다. 이날 경기는 NC가 정규 시즌 우승 확정 후 갖는 첫 경기로 NC 선발투수는 김영규, 삼성은 최채흥이 나섰다. NC는 1군 첫데뷔를 하는 류진욱 등 투수진에만 6명을 투입했다.

    NC는 1회말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2회초 김영규가 삼성 김도환에 적시타, 박해민에 스리런을 맞고 김동협의 땅볼때 포구 실책으로 5점 빅이닝을 내줘 1-5로 삼성이 앞섰다.

    김영규는 3회초 첫 타자인 삼섬 박계범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후 볼넷, 안타와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박진우가 마운드를 이어받아 남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박진우는 4회초 삼성 김호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박계범의 땅볼때 송구실책에 이어 김도환의 땅볼까지 2점을 더 내주며 1-10으로 삼성이 멀찌감치 달아났다.

    5회초와 6회초는 김건태가 등판해 실점없이 이닝을 처리했다. NC는 7회초 마운드를 이어받은 손정욱이 2실점했으나 7회말 알테어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는 2-12. 알테어는 이 홈런으로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NC에게 역대 최초 기록을 안겼다. NC는 나성범(32홈런 108타점) , 양의지(31홈런 118타점)에 이어 알테어까지 KBO 역대 최초로 한 시즌 동안 30홈런 100타점 기록 3타자를 배출한 팀이 됐다.

    8회초에는 1군 무대를 처음 밟는 류진욱이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처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NC는 9회초 신민혁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처리했지만 9회말에는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열린 이날 창원NC파크에는 무료 관람으로 허용석 5528석이 모두 찬 가운데 경품 행사와 NC 선수단의 한국시리즈 출정식, 드론 라이트 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잔여 4경기가 남은 NC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2연전을 시작한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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