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0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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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하동 청학동에 ‘김다현길’ 생겼다

도인촌 입구~회남재 정상 8㎞ 구간
김다현은 하동군 홍보대사로 위촉

  • 기사입력 : 2020-10-31 16: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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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N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청학동 국악소녀' 김다현(12)의 길이 하동군 지리산 청학동에 생겼다. 하동군에 '미스터트롯' 정동원길이 명명된 데 이어 트로트 경연 출신 가수의 두 번째 길이다.

    하동군은 31일 청암면 청학동 회남재 입구(삼성교 옆)에서 명예도로인 '김다현길(kimdahyeon-gil)' 선포식을 갖고 다현양을 23번째 하동군 홍보대사로도 위촉했다. 앞서 2015년 부친 김봉곤 훈장이 홍보대사로 위촉됨에 따라 부녀가 동시에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첫 사례가 됐다.

    31일 열린 김다현길 선포식에서 김다현 길이 공개되고 있다
    31일 열린 김다현길 선포식에서 김다현 길이 공개되고 있다
    김다현길 선포문을 들고 윤상기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김다현 양.
    김다현길 선포문을 들고 윤상기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김다현 양.

    이번에 명명된 길은 다연양의 부친 김봉곤 훈장의 본가가 있었던 도인촌 입구∼회남재 정상 팔각정 8㎞ 구간이다.

    김다현길은 명예도로명 부여 절차에 따라 2025년 10월까지 5년간 사용할 수 있으다. 사용기간 만료일 1개월 전 도로명위원회를 거쳐 연장 가능하다.

    군은 김다현길 8㎞ 구간에 명예도로 안내표지판과 관광안내판 등을 설치해 방문객이 ‘김다현길’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31일 청학동 회남재 인근에서 열린 김다현길 선포식에서 다현양이 기념공연을 하고 있다.
    31일 청학동 회남재 인근에서 열린 김다현길 선포식에서 다현양이 기념공연을 하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 5월 24일 '미스터트롯' 출신인 정동원군의 고향인 진교면 백련리 안심마을 정군 본가를 중심으로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옛 남해고속도로 백련마을 회전교차로∼금남면 하삼천 회전교차로 이어지는 7.2㎞ 구간을 정동원길로 선포했다.

    윤상기 군수는 "문화·예술의 고장 알프스 하동에 트로트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두 명의 소년·소녀 가수 길이 연이어 생김으로써 이들의 팬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아 관광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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