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19일 (화)
전체메뉴

창원 제사 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경남 305번 환자와 접촉한 창원 거주 60대 부부
가족 8명과 마을 주민 70여명 전수검사 예정

  • 기사입력 : 2020-11-01 09:43:40
  •   
  • 창원 제사 가족 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경남도는 경남 305번 환자와 접촉한 창원 거주 60대 부부(경남 317번·318번 환자)가 3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경남 305번 환자와 같은 마을 주민으로 305번의 감염 사실을 30일에서야 알게 됐고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 받았다.

    도는 두 사람의 접촉자와 동선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305번 환자는 지난 20일 317번 환자와 야외에서 마주친 적이 있지만 이를 기억하지 못하면서 역학조사 과정에서 317번을 비롯한 마을주민들에 대한 조사가 누락됐다. 또한 318번이 305번과 접촉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경남도는 317·318번의 가족 8명의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며 같은 마을 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 감염확률이 낮지만, 조금만 방심해도 쉽게 감염될 수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거리두기와 손씻기 등 핵심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31일 오후 5시 현재 경남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총 315명이고 이중 18명이 입원 중이며 297명은 퇴원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희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