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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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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서울 SK 97-82로 제압하며 시즌 첫 2연승

이원대 3점슛만 6개, 24점 보태
라렌·윌리엄스 리바운드 지원

  • 기사입력 : 2020-11-01 17: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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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원표 공격농구가 더욱 날카로워졌다.

    창원 LG세이커스가 서울 SK 나이츠를 제압하며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창원LG는 1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7-82로 승리했다.

    1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서울 SK의 경기에서 LG 이원대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1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서울 SK의 경기에서 LG 이원대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LG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과 이원대의 활약으로 쿼터 내내 경기를 리드해갔다. 팀 야투율도 45%로 골 결정력이 돋보였다. LG는 2쿼터까지 두 자릿수 이상 득점차를 벌리며 SK에 앞섰다. 3쿼터 후반 팀파울에 묶여 점수차는 한자리수로 좁혀지긴 했지만 다시 4쿼터에 집중력을 유지한 LG는 15점차로 승리를 따냈다.

    LG는 1쿼터부터 빠른 공격을 펼쳤고 쿼터 후반에는 이원대의 3점슛을 더해 31-18로 앞섰다.

    2쿼터에서 이원대는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LG는 쿼터 중반에 점수차를 20점차 이상 벌리며 앞서기도 했다. 2쿼터도 이원대의 3점슛을 마무리로 LG가 앞서며 점수는 56-37. 이원대는 2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책임졌다.

    3쿼터를 김시래의 3점슛으로 시작한 LG는 SK의 워니, 안영준 등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가 좁혀졌다. 쿼터 후반 LG는 SK 워니에게 자유투를 허용하며 점수는 71-64, 8점차로 좁혀졌다.

    LG는 4쿼터에 다시 이원대의 3점슛을 시작으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LG는 정희재와 이원대의 연속 스틸로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였고 김시래와 서민수도 나란히 3점슛으로 득점을 지원했다. 6분40여초를 남겨놓고 김시래는 SK 안영준의 공을 가로채며 만든 속공 찬스에서 2점슛과 추가 자유투를 성공하며 3점을 보탰다. LG는 4쿼터 후반 정희재의 자유투 성공을 끝으로 97-82로 SK를 여유있게 누르며 승리를 거뒀다.

    1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서울 SK의 경기에서 LG 이원대가 동료 선수에게 패스를 하고 있다./KBL/
    1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서울 SK의 경기에서 LG 이원대가 동료 선수에게 패스를 하고 있다./KBL/

    이날 경기에서 이원대는 24점(3점슛 6개)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리온 윌리엄스(16점 10리바운드)와 캐디 라렌(15점 11리바운드)도 동반 더블더블로 힘을 더했다. 4승5패를 기록한 LG는 5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서울삼성과 경기를 치른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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