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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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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주전들 ‘펄펄’ KS 기대되네~

창원NC파크서 첫 자체청백전
나성범 투런포 등 타선 활약
불펜진 1실점했지만 안정적

  • 기사입력 : 2020-11-08 21: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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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를 대비해 실전감각을 쌓기 위한 첫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NC는 8일 오후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한국시리즈를 대비한 자체 청백전 연습경기를 열었다. N팀과 C팀으로 나뉜 연습경기 대진표는 승패보다는 타격감과 수비 플레이 등 실전 감각을 쌓기 위한 진용으로 꾸려졌다.

    8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NC다이노스의 연습경기가 열리고 있다.
    8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NC다이노스의 연습경기가 열리고 있다.

    C팀은 2군 위주 선수로 꾸려진 반면 N팀은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포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강진성(1루수)-알테어(중견수)-모창민(지명타자)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워 주축 선수들을 대거 포진시켰다. 한국시리즈를 대비한 진용이다.

    N팀 선발 투수는 루친스키, C팀은 최성영이 나섰다.

    나성범은 여전히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N팀은 3회말 나성범의 투런포 등 3득점한데 이어 4회말 1득점, 5회말 1득점, 9회말 2득점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7-1로 승리했다.

    나성범 외에도 김태군 2타점, 양의지 1타점 등 타선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경기에는 불펜진으로 임정호-임창민-송명기-홍성민-김건태-원종현이 등판해 불펜의 활용이 눈에 띄었다. 1실점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감 있는 운영이 돋보였다.

    NC는 휴식기에 연습경기 등 훈련으로 선수들의 컨디션과 실전 감각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특히 아킬레스건이었던 불펜진 재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NC는 9일과 12·13일에도 청백전으로 나뉘어 3차례 연습경기를 더 치를 계획이다. NC는 14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훈련을 마무리하고 15일 서울로 이동, 16일 미디어데이 등 일정을 소화한 후 17일부터 경기를 치른다.

    한편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이긴 두산은 9~15일, KT와 5전3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중 승자가 17~25일 한국시리즈에서 7전4선승제로 NC와 맞붙게 된다.

    이동욱 감독은 “한국시리즈는 오직 4승만 생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글·사진=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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