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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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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유소년 재단 설립으로 경남지역 축구인재 양성

국내 프로구단 최초… 경남FC 전액 출연

  • 기사입력 : 2020-11-09 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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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경남지역 축구인재를 양성할 재단법인을 설립했다.

    경남FC는 9일 경남FC 사무실에서 재단법인 경남FC 유소년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 재단은 경남FC가 전액 출연해 설립한 법인으로 경남FC 유소년팀 운영과 경남 도내 유소년 축구 사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국내 프로구단 처음이다.

    경남FC 유소년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에 참석한 경남축구협회 김상석 회장(왼쪽부터), 경남경영자총협회 강태룡 회장,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한철수 회장,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경남FC
    경남FC 유소년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에 참석한 경남축구협회 김상석 회장(왼쪽부터), 경남경영자총협회 강태룡 회장,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한철수 회장,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경남FC

    이날 총회에는 발기인 대표인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와 경남경영자총협회 강태룡 회장,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한철수 회장, 경남축구협회 김상석 회장이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재단 설립취지문과 정관, 임원 선임, 재산출연 사항, 향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채택하고 의결했다. 재단의 초대 이사장에 재단 설립에 재산을 출연한 박진관 경남FC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경남FC 유소년재단은 경남FC 산하 유소년팀은 물론 도내 학원·클럽 등 유소년 축구팀 지원, 축구 인재 양성, 경남FC 지원 및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진관 초대 이사장은 “재단 기본 예산은 경남FC에서 출자하고 차츰 외부의 기부금 등으로 예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재단이 설립되면 경남FC 유소년팀의 안정적인 운영과 도내 유소년팀 지원 등으로 경남 출신의 프랜차이즈스타를 배출하는 등 경남지역 축구인재 양성과 축구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재단총회는 향후 경남축구 미래를 위한 출발점으로 보면 된다”면서 “재단의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도민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FC 유소년재단은 재단법인 설립허가·등기 절차를 거쳐 12월 중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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