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설기현 감독과 선수들이 도내 여자축구팀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 설기현 감독과 선수단이 도내 유소년 여자 축구팀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이번 클리닉은 도내 유소년 여자 축구와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경남축구협회와 협력하여 도내 유소년 여자축구 4개팀을 대상으로 3회 실시한다.

설 감독과 선수들은 지난 11일 창원 명서초에서 진행한 축구클리닉을 시작으로 17일에는 함안 경남로봇고, 18일 진주 남강초와 진주여중 선수들을 대상으로 직접 훈련을 지도하고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FC는 축구클리닉이 매년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도내 유소년 여자축구팀이 경남FC 엠블럼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도록 경남축구협회와 협의 중이다.

설기현 감독은 “도내 여자축구팀과 이렇게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선수단과 함께 많은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설기현 감독과 선수단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R’경기에 도내 유소년 여자축구팀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