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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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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스마트공장 고도화’ 국산화 기반 마련 착착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등 검증 위해
경남도·창원시·센트랄 등 개념실증 실시

  • 기사입력 : 2020-11-24 2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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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주력 산업 기업의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제조운영체제 국산화 기반 마련 작업이 순항하고 있다.

    경남도는 24일 센트랄 창원공장에서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 1차년도 사업성과 검증을 위한 개념실증(PoC·연구개발과제의 실현가능성 여부, 효과와 효용 등을 기술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을 했다.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은 김경수 도정 4개년 핵심과제 중 하나로 자동차 부품기업 가치사슬 내 설비 간 상호 연동 및 협업을 위한 개방형 제조운영체제 기술 개발, 개방형 제조운영체제 기반 자동차 부품 산업 특화 국산 솔루션 개발, 실증 및 운영 확산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을 지난 4월 과기부 사업공모에 신청,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 1, 2, 3위 도시인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와 함께 앞으로 5년간 총 481억원(국비 287억원·도비 39억원·시비 58억원·민간 97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개념실증에서는 향후 산업 인터넷 컨소시엄의 테스트베드/테스트드라이브 인증 절차에 대비하기 위해 국제표준기술을 센트랄의 제품생산라인에 적용·시연했다.

    이를 통해 자체 ICT융합 제조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유사한 제품생산 라인에 적용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확인했다.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오늘 개념실증은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사업을 통해 자체적으로 수정·개선·보완해 개발한 프로토 타입을 실제 제품생산 라인에 국내 최초로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개념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유사 공정에 대한 표준기술 및 표준공정을 도출해 수요기업인 센트랄 창원공장의 56개 전 라인 확산,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반시설과 융합해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술 개발 및 적용을 통해 공통 표준이 도내 기업에 확산되면 가치사슬(Value-Chain) 내 기업 간 정보 교환과 협업 등이 가능해져 중소기업의 정보 고도화,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한 제조운영체제를 향후 자동차부품산업 전 영역으로 확산·보급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기계 산업, 조선해양산업 등 경남 제조 산업 전 분야로 확대·적용할 것”이라며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이 현재 대부분 기초단계에 머물러 있는 스마트공장의 수준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SW기술이 적용된 고도화 단계로 단숨에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공장 분야에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조운영체제 분야는 미국 GE와 독일 지멘스 등 외국 글로벌 기업이 선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스마트공장 관련 핵심 장비와 기술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기업들도 글로벌 기업 운영체제를 따라가고 있는 실정이라 경남도는 제조운영체제 국산화에 나섰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산단 선도 프로젝트 시범단지로 선정된 창원국가산단 전경. /경남신문 자료사진/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산단 선도 프로젝트 시범단지로 선정된 창원국가산단 전경. /경남신문 자료사진/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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