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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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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에 미래형 수련시설 ‘복합모험체험장’ 생겼다

가례면 5900㎡ 부지 지상 5층 규모
어드벤처·집코스트 등 45코스 갖춰

  • 기사입력 : 2020-11-25 08: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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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의 자신감, 협동심을 키우고 재난 대비 교육도 할 수 있는 체험장이 조성됐다.

    경남교육청 학생교육원은 24일 청소년들의 모험심과 협동심, 도전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미래형 수련시설 공간인 ‘복합모험체험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합모험체험장은 총 사업비 30억7000여만원이 투입돼 의령군 가례면 가례로 747-38 5900㎡ 부지에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섰다. 시설물은 복합모험타워, 모험협력코스, 대기실, 장비실, 잔디마당, 야외교육장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 체험 코스로는 △10~15m 상공에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어드벤처코스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220m 집코스트 △레일을 타고 주행하는 집라인 △어두운 공간을 헤쳐 나가는 미로형 체험공간 슬라이드 △새로운 도약을 체험하는 자유낙하 시스템인 10m 퀵 플라이트 △지상에서 문제해결 프로그램을 통해 팀원 간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팀 솔루션 등 총 45코스가 있다.

    백종태 경남학생교육원장은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해 약 1년 6개월에 걸쳐 전국 학생교육원으로는 최대 규모의 현대식 모험 체험 시설을 준비했다”며 “특히 나무와 나무를 케이블과 목재 구조물, 로프 등으로 연결해 땅을 밟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이동하면서 도전과 협동심 그리고 재난대비 역량강화를 위한 자연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복합모험체험장은 12월 중순까지 7회에 걸쳐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학생교육원에는 복합모험체험장뿐만 아니라 스포츠클라이밍, 국궁, 사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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