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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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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출신 ‘털보장사’ 이승삼 “씨름 부흥 위해 다양한 활동할 것”

대한씨름협회 회장 선거 출마
기존 씨름협회 사무처장직은 사직

  • 기사입력 : 2020-11-26 20: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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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출신의 털보장사 이승삼(사진) 대한씨름협회 사무처장이 이번엔 대한씨름협회 회장 선거에 도전한다.

    이 처장은 25일 자신의 SNS에 제43대 대한씨름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회장선거 출마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는 12월 초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2021년 1월 16일께 회장선거를 할 예정이다.


    이 전 처장은 지난 2019년 7월 씨름판의 부활을 위해 사업과 대회, 경기 관리, 행정업무 등을 총괄하는 대한씨름협회 사무처장에 부임했다. 중책을 맡은 이 전 처장은 화려한 기술과 스피드를 앞세운 경량급인 태백, 금강급 16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경기를 벌여 인기를 끈 예프로그램 ‘씨름의 희열’ 방영을 주도하고, 국제씨름연맹 창립, 안산 김홍도씨름대회를 개설했다. 또 씨름 시범단을 이끌고 라오스, 베트남, 사할린 등 해외에 씨름 홍보를 하는 등 일 년여 동안 씨름부활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이 전 처장은 “임기 동안 방송과 국제적인 인맥을 동원해 우리 민속씨름의 부활을 위해 많은 일들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처장으로서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주변에서 기획력과 추진력을 보고 회장 출마를 권유해왔고, 씨름의 미래 먹을거리를 위해 고민 끝에 회장선거라는 어려운 길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씨름의 희열’을 웹툰과 드라마로 제작을 추진 중이고, 예능프로인 ‘사장님 귀는 당나귀’에 더 많은 씨름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씨름의 국제적인 확대를 위해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 채택 추진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삼 전 처장은 마산상고(현 마산용마고)와 경남대를 졸업하고 한라장사에 3차례 올랐으며, 자신보다 몸집이 큰 선수들을 뒤집기로 넘어뜨리는 괴력을 발휘해 팬들로부터 ‘뒤집기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1991년부터 경남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마산시청과 창원시청 씨름 감독을 지냈고, 2015년 심판위원장, 2019년 대한씨름협회 사무처장을 지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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