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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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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소각장 주변 대규모 생활기반시설 조성

1264억 들여 행복순환센터 등 설치

  • 기사입력 : 2020-11-30 08: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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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는 자원순환시설(장유소각장) 주변영향지역에 1264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환경·문화·체육 등 대규모 생활기반시설 조성사업에 착공해 2024년까지 연차별로 준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2022년까지 1만9782㎡(6000평)로 조성되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은 부곡1저수지를 근린공원으로 개선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친환경에너지체험관 등을 건립해 남녀노소에게 유익한 에너지 교육장으로 활용한다.

    자원순환시설 운영으로 발생되는 폐열을 이용한 재생에너지를 생산·활용하기 때문에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어 주변영향지역 주민들에게 부족했던 기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까지 건립하는 행복순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9960㎡ 규모로 주거지 주차장, 공공도서관, 장유출장소, 국민체육센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생활SOC 기반시설로 구성된다.

    시는 2024년까지 수영장 등 주민편익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소각시설을 개선해 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시행 중인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다각적 측면에서 위해성을 평가하고 시설 안전성을 검증해 향후 자원순환시설 주변영향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1차년도 주요 성과는 아토비·비염·천식 등 환경성질환의 질병 유병률을 ‘장유1·2·3동, 대조지역(북부동), 김해시, 우리나라 전체’로 비교분석한 결과 특이사항이나 큰 차이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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