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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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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 경남 시험장 ‘코로나 집중관리’

도교육청, 상황실 운영·방역 점검
어제 문답지 배부… 교통대책 마련

  • 기사입력 : 2020-11-30 21: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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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은 30일 오는 3일 치르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가 각 지역별로 일제히 배부됨에 따라 시험장 설치 및 교통소통 원활화 대책 마련 등 본격적인 수능 관리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오후 1시 본청 강당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도내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도 지구별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30일 오후 박종훈(오른쪽) 경남교육감이 시험 당일 발열 등 유증상 학생들을 위한 별도시험실이 설치된 창원 진해고에서 감독관이 착용하는 4종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후 고사장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30일 오후 박종훈(오른쪽) 경남교육감이 시험 당일 발열 등 유증상 학생들을 위한 별도시험실이 설치된 창원 진해고에서 감독관이 착용하는 4종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후 고사장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박종훈 교육감은 오후 창원지역 격리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과 일반·별도 시험실을 잇따라 점검했다. 박 교육감은 격리시험장의 4종 개인보호구, 레벨D, 가림막 설치 상황 등을 점검하고 일반·별도 시험장인 진해고등학교에서 수험생 동선 관리 등 방역 상황을 확인했다. 박 교육감은 별도시험장과 별도시험실 감독관이 착용하는 4종 개인보호구(KF마스크, 페이스쉴드, 수술용가운, 일회용 장갑)를 직접 착용해 보고 감독관에게 착용법을 잘 숙지할 것을 지시했다.

    경남교육청 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등교를 위해 관공서,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도내 전 행정기관에 요청했다.

    또 수능 부정행위 차단을 위해 경남지방경찰청과 협조하고, 도교육청 교육과정과 홈페이지에 부정행위 온라인 신고센터(☏268-1392)를 개설했다.

    도내에서는 일반시험장 106개교, 별도시험장 10곳, 병원시험장 1곳 등 총 117개의 시험장이 운영되며, 방역과 시험으로 관리업무가 구분된다.

    박 교육감은 “수능이 안전하게 시행되고 수험생이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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