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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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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사업협동조합 ‘거창 공장’ 첫삽

유망 승강기업체 13곳 조합 구성
20억 들여 제조공장·시험타워 건립

  • 기사입력 : 2020-12-01 20: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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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은 지난달 30일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이사장 최성규)이 제조공장과 시험타워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이하 사업협동조합)은 유망 승강기업체 13개사가 조합을 구성해 지난 6월 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승강기전문산업단지 4081㎡(1234평)의 부지에 1단계로 20억원을 투자해 제조공장과 시험타워를 건축할 계획으로 20여명의 지역 일자리가 창출된다.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이 지난달 30일 거창 승강기밸리에서 제조공장과 시험타워 건립 착공식을 하고 있다./거창군/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이 지난달 30일 거창 승강기밸리에서 제조공장과 시험타워 건립 착공식을 하고 있다./거창군/

    또한 사업협동조합은 2단계로 승강기 공동모델을 개발하고 공동 브랜드인 GE(Geochang Elevator) 엘리베이터를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목적으로 향후 부지를 추가로 매입하고 60억원을 더 투자해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규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거창군에서 사업협동조합 13개사가 유기적으로 상호협력해 공동연구개발, 공동모델인증, 공동생산으로 GE엘리베이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GE엘리베이터가 거창에서 반드시 성공하고 국내 승강기시장을 넘어 해외에도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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