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교동정수장 침전지 내 슬러지제거장치 시운전을 마치고 정상 가동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슬러지제거장치 설치 사업은 지난 4월에 침전지 보수·도장 공사를 포함해 4억8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이달에 준공됐다.
기존 방법(준설/연7회)으로는 슬러지의 장시간 퇴적으로 인해 침전 단면적이 줄어들어 침전효율이 저하됐지만, 슬러지 제거장치가 가동되면서 침전된 슬러지를 적기에 제거해 침전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정수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장용찬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설치로 안정적인 정수처리가 가능하고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지역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밀양 교동정수장 내 침전지 슬러지제거장치 설치. /밀양시/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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