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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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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남 스타기업을 찾아서 ⑦·끝 건영테크(주)

건설기계·장비 잠금장치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도어 핸들·락 등 4000여가지 생산
국내 중장비 업체 납품·일본 수출

  • 기사입력 : 2020-12-02 07: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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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소재 건영테크(주)(대표 임국건)는 중장비, 상용차, 농기계에 사용하는 잠금장치를 전문으로 만드는 기업이다. 국내 건설기계·장비 잠금장치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중장비·상용차·농기계의 도어 핸들, 락, 연료 캡, 굴착기 케빈용 시트 결합장치인 시트 콘솔 등 무려 4000여 가지의 제품을 만들어 낸다. 이 제품들은 두산인프라코어, 볼보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 등 국내 중장비 업체에 납품되고 있으며, 일본 쿠보타, 히타치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창원시 성산구 소재 건영테크(주) 임국건(왼쪽) 대표와 임진영 상무가 중장비에 들어갈 도어핸들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창원시 성산구 소재 건영테크(주) 임국건(왼쪽) 대표와 임진영 상무가 중장비에 들어갈 도어핸들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건영테크(주)는 여성친화기업으로 채용에 있어 남녀 차별을 두지 않으며 고용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전체 직원 80여 명 중 절반이 여성이다. 지난 2016년에는 고용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고, 2018년에는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9년에는 양성평등주간 도지사 표창도 받았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 생산성 향상으로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모범 중소기업인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작년에는 창원형 강소기업,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김해 소재 프레임·힌지 생산기업이자 경쟁사인 세진산업(주)을 인수해 시너지효과를 노리고 있다. 또 전기자동차용 잠금장치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기업부설연구소를 개소하는 등 기술 개발에 힘써 왔으며, 지난 2016년부터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제품의 불량률을 현격히 낮추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을 도입,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 절감·품질 관리·재고 관리·입출고 관리 등 전 공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생산성이 높아지고 품질도 좋아지면서 수주가 활발해져 직원도 늘어나는 등 안정적인 고용구조를 갖췄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매출 180억원에는 못미치지만 올해 170억원 정도로 선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세진산업(주) 인수로 향후 매출이 300억원가량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국건 대표는 “코로나 이후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해외공장 물량 감소 등에 따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점에 경남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에 선정된 것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현재 진행 중인 MES 구축사업과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혁신활동과 연구 개발에 매진해 고객 만족 향상과 세계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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