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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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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산청군수 시정연설 “코로나 위기, 기회로 만들 것”

동의보감촌 케이블카 설치 추진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 기사입력 : 2020-12-03 0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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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근 군수가 시정연설을 통해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 1일 제271회 산청군의회 정례회 본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5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2021년 5대 전략목표는 △한방항노화 산업의 지속 발전 △품격있는 문화체육관광시대 구현 △풍요로운 농촌 건설 △행복을 여는 따뜻한 복지 실현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 등이다.

    이재근 군수
    이재근 산청군수

    구체적으로 한방항노화 산업의 지속 발전 분야에서는 항노화 웰니스의 메카 동의보감촌의 관광자원 개발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왕산케이블카(가칭) 설치와 특리지구 개발사업, 동의보감 시오리길 조성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한 약초산업 고부가가치화 등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시대 구현 분야에서는 남사예담촌 재정비사업, 중산관광지 활성화사업, 황매산 탐방지원센터 건립 등 기존 관광시설 활성화 사업을 추진, 체류형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농업분야에서는 ‘산엔청쇼핑몰’ 등을 통해 농특산물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에 나서는 한편 노동력과 인건비 개선을 위해 농업용 드론조종인력을 양성한다.

    복지분야는 산엔청복지관 분관 신축과 장애인 회관 건립으로 노인·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확대한다.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영유아 복지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환경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내년도 군정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501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4588억원, 특별회계는 424억원이다.

    이재근 군수는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온라인 축제라는 새로운 모델 도입과 축제 영역 확대라는 가능성을 제시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며 “충분한 검토와 꼼꼼한 재정운용으로 내년 계획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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