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재중 전 국회의원이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공식화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일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이제는 부산을 확 바꿀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부산을 위해 새판을 짜겠다"고 네 가지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유 전 의원은 "30여 년 행정과 정치 경험을 모두 동원해 부산을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만들겠다. 지금 부산은 정치폭거에 의한 산업 구조조정과 수도권 위주의 퍼주기식 경제정책, 첨단산업으로서의 전환실패 등으로 경제추락과 일자리 부족에 신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유 전 의원은 “가덕신공항을 연계한 첨단 과학교육도시와 국제도시 건설, 부산·울산·경남 800만 경제공동체 구성, 원도심 친환경 뉴딜도시 건설, 동부산 마이스 상업 구축 등으로 부산의 새 판을 짜겠다"고 강조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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