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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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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경남 문화자치와 문화분권을 위한 과제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4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경남문화예술 예산 등 현실 진단과 과제 제시

  • 기사입력 : 2020-12-03 16: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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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이후 경남의 문화자치와 문화분권을 위한 과제를 고민하는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4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문화자치, 문화분권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의 과제’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임학순 가톨릭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교수가 각각 '문화자치·분권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문화정책 방향'과 '문화자치·분권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류 위원은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경남의 문화예술산업 예산 규모와 1인당 문화재정도 비율 등 현황을 짚고, 2021년 문체부 예산과 주요 사업을 토대로 코로나19 이후 경남에서 새로운 일상과 문화를 준비하기 위해 어떤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임 교수는 지역문화재단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상상력과 분석력 그리고 소통 역량을 갖춘 지역문화재단 △문화예술의 가치와 문화정책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공감을 형성해 가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는 지역문화재단 △지속적인 자기 성찰과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지역문화재단 △연결자와 플랫폼, 네트워크로서의 지역문화재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종합토론은 신동호 코뮤니타스 대표를 좌장으로 진행된다. 김태훈 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장이 ‘문화자치와 문화분권의 관점들’을 주제로, 김미정 창원시 문화예술정책관이 ‘실천이 중요한 문화자치 이야기’를, 모형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기획홍보팀장이 ‘자치와 분권의 지역문화를 위한 지역문화재단의 실천과제’를 주제로 토론에 나선다.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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