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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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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초대형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아부다비 국영 석유사서 2820억 규모

  • 기사입력 : 2020-12-04 07: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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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인 애드녹(ADNOC) 사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3척을 2820억원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3년 1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애드녹사가 한국 조선사에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발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에는 3척을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계약이 포함돼 있어 향후 다른 선종의 추가 발주도 기대되고 있다.

    초대형 원유운반선./대우조선해양/
    초대형 원유운반선./대우조선해양/

    이 선박은 국제해사기구인 IMO에서 올해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온실가스 배출 규제인 에너지효율지수 2단계를 만족하는 선박으로 건조될 예정이다.

    탈황 장치인 스크러버를 설치하는 대신 저유황유를 사용하거나 향후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 선박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옵션이 달렸다. 이에 따라 선박이 LNG 추진 선박으로 결정되면 세계 최초로 VLCC에 고압 이중연료 추진 엔진과 고망간강을 사용한 연료탱크가 적용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친환경 기조에 따라 LNG 추진 유조선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운항 중인 VLCC 834척 중 가장 많은 161척을 건조한 대우조선해양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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