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진주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발굴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대상
기초생활보장·맞춤형 급여 지원

  • 기사입력 : 2020-12-04 07:54:05
  •   
  • 진주시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및 사각지대를 찾기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의 사유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통보된 위기가구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및 일자리감소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겨울철 위험도가 높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복지 소외계층이다.

    시는 복지 위기가구를 찾아내기 위해 30개 읍면동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언론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가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이들을 찾아내면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가구에는 긴급 복지 지원과 함께 수급 자격 여부를 판단해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등을 지원한다.

    선정기준에는 미달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는 진주시복지재단,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간 복지자원을 활용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계층을 찾기 위한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은둔형 사각지대 취약계층은 항상 존재한다”면서 “은둔형 취약계층 찾기에는 이웃의 관심이 필요한 만큼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진태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진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