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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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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비활동 기간에도 자가점검 의무 제출해야”

확진 상황시 미제출자는 벌금 등 제재

  • 기사입력 : 2020-12-08 15: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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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프로야구는 비활동 기간이다. 선수들의 개별 활동이 보장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KBO는 비활동 기간에 선수단 및 리그 관계자들이 준수해야 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8일 발표했다. KBO는 비활동 기간에도 선수단 및 리그 관계자는 시즌 중과 동일하게 일일 자가점검을 의무로 제출하도록 했다. KBO는 매일 미제출자에 대해 제출 요청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만약 확진 또는 확진자 접촉, 확진자 동선 방문 등의 상황 발생 시 자가점검 미제출이 확인되는 경우 벌금 부과 등으로 제재할 방침이다.

    비활동 기간 대부분의 선수들은 개별 장소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고 재활 또는 신인 선수들 상당수는 구단 시설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KBO는 이 점을 반영해 사회적 거리두기 각 단계별로 훈련 방역 수칙 및 공용 훈련시설 사용 시 준수사항을 마련했다. KBO는 각 구단에 선수단의 개별 훈련 장소를 취합, 관리하도록 했으며 선수들에게는 구단 및 KBO의 공식 일정 외 외부 모임 및 활동 참여 자제를 권고했다. 부득이 외부 행사에 참여할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따라야 한다.

    KBO 관계자는 “비활동 기간에도 선수단 및 리그 관계자들이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내년 스프링캠프 및 새 시즌 준비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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