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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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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폴리텍Ⅶ대학 창원 2캠퍼스에 거는 기대

  • 기사입력 : 2020-12-16 21: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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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대한민국의 핵심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1977년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특수대학이다. 현장 맞춤형 교육의 최적화된 모델을 구축·운영하고 있는 창원캠퍼스는 개교 이래 실사구시형 기술교육을 통한 고급 기술인력 및 미래 신기술인재 양성과 더불어 생애주기별 맞춤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창원국가산단과 밀접하게 연계돼 산업사회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력을 양성하면서 지역 일자리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배출된 졸업생들은 CEO, 명장, 기능장 그리고 우수 숙련기술자로 활약하며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창원국가산단의 기술 발전과 전수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창원캠퍼스가 16일 2캠퍼스 준공식과 스마트융합기술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포석이다. 2캠퍼스는 총사업비 381억4400만원을 들여 지난해 2월 착공해 공학관 2개동, 기숙사 1개동 등을 포함해 연면적 2만317㎡ 규모로 건립됐다. 2캠퍼스에는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융합형 첨단 실습장 등 산업설비자동화분야, 첨단설계분야 등에 최적화된 교육시설이 구축됐다. 2캠퍼스에 포함돼 있는 스마트융합기술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만들어 갈 핵심 교육시설이다.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한 가지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제품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 공정에 대한 원스톱 실습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첨단 융복합 실습공간이다. 932㎡ 규모로 4차 산업시대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구축된 실습장으로 로봇, 5축가공 분야 설비 등 총 18종 44점을 갖췄다.

    이로써 창원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해 창조적 융복합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첨단 교육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2캠퍼스 준공과 스마트융합기술센터 개관을 계기로 미래 성장동력산업에 부합되는 특화 기술인력을 양성해 최근 고급 기술인력 확보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국가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정부 차원에서 한창 진행되고 있는 구조고도화에 한몫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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