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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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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거제·김해 등 8개 시·군서 코로나19 확진자 34명

식당, 직장 등 일상생활 속 감염 확산…지역 간 교차 감염도
도교육청 직원 확진 돼 본청 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중

  • 기사입력 : 2020-12-17 15: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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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김해, 거제 등을 중심으로 식당, 학교, 어린이집, 직장 등 일상생활 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지역 간 교차감염도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남도는 16일 오후 5시 이후 경남지역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927~960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6명 중 1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김해주간노인보호센터 관련 5명, 밀양 윤병원 관련 1명이다. 나머지 8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10명, 창원시 8명, 거제시 5명, 양산시·사천시 각 3명, 진주시·창녕군 각 2명, 밀양시 1명 등이다.

    도에 따르면 창녕 70대 928번과 60대 929번, 창원 70대 941번과 60대 942번은 전날 확진된 898·899번과 창녕에서 식사 모임을 했다. 898·899번은 최근 가족 장례 모임에서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는데, 지인과 모임을 하면서 확진자가 창원으로 확산된 것이다.

    창원 40대 939번과 유아 940번은 앞서 891번 등 4명의 확진자가 나온 창원 어린이집 원아와 직원이다. 이 어린이집 관련 검사자는 129명으로 확진자를 제외하고 122명은 음성, 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거제 50대 930번은 855번의 접촉자이고, 거제 40대 931번과 932번은 911번이 다니는 조선소 동료다. 이들을 포함한 13명이 같은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돼 도와 거제시 방역당국이 해당 조선소 내 집촉자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인 거제 934번은 932번의 가족이다. 해당 학교 교직원, 학생 등에 대한 검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거제 40대 938번은 910번의 접촉자이고 거제의 한 학교 내 매점에서 근무하고 있어 해당 학교 교직원, 학생 등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천 50대 959번, 960번은 903번의 접촉자이고 958번은 960번의 가족이다.

    김해 80대 943번, 948번, 40대 949번, 80대 950번, 40대 951번 등은 김해주간노인보호센터 관련자로, 948번과 950번은 격리해제 전 검사 결과 확진됐고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해당 시설 관련 누적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다.

    밀양 10대 953번은 밀양 윤병원 관련 확진자 804번의 가족이다.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13명이다.

    양산 50대인 936번과 창원 40대 937번은 부산 확진자의 근무지 내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 받았다.

    양산 10대 956번은 울산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50대인 957번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김해 40대 952번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창원 50대 927번, 진주 60대 933번, 김해 일가족 944~947번, 창원 20대 954번, 50대 955번 등은 감염경로가 불명확하다. 모두 스스로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고 확진됐다.

    김해 일가족 중에는 945번이 가장 먼저 검사를 받았으나 감염 선후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진주 60대 935번은 933번의 가족이다.

    955번은 도교육청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증상을 자각해 검사를 받았으며 955번의 확진 판정 후 도교육청은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955번의 접촉자로 분류된 박종훈 도교육감은 오는 28일까지 자가격리하게 된다.

    17일 오후 1시 현재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957명이다. 이중 입원환자는 268명, 퇴원한 사람은 687명이고 2명은 사망자다.

    경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도와 각 시·군, 경찰 합동점검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시·군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해 18일까지 점검추단단을 구성하고 공무원과 경찰을 4인 1조로 매일 현장 점검을 펼친다.

    점검 결과 역학조사에 필요한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위반 사례를 발견하면 과태료 부과 등 강력조치할 계획이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여러분의 신속한 검사가 가족과 이웃을 지키고 감염 확산세를 진정시킬 것"이라며 "감염이 의심되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16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창원스포츠파크내 실내수영장 뒤 편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있다. /김승권 기자/
    16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창원스포츠파크내 실내수영장 뒤 편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있다. /김승권 기자/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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