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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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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 중상위권 도약 나선다

서울시청에 31-23 승리
김보은 9골 터뜨리며 활약

  • 기사입력 : 2020-12-28 17: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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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연패를 끊고 시즌 3승째를 따냈다.

    경남개발공사는 28일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31-23으로 승리했다.

    28일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경남개발공사-서울시청과 경기에서경남개발공사 김보은이 슈팅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28일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경남개발공사-서울시청과 경기에서경남개발공사 김보은이 슈팅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이날 승리에는 9골을 터뜨린 김보은의 활약이 컸다. 이현주(6골), 허유진(5골) 등도 힘을 보탰다.

    이현주의 첫 골로 전반전을 시작한 경남개발공사는 전반 14분 서울시청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점수는 6:9를 기록했다. 이후 3점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끌려간 경남개발공사는 전반전을 13-16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을 김보은의 골로 시작한 경남개발공사는 추격의 고삐를 조았다.

    후반 8분 정현희의 어시스트로 김보은의 연속골이 터지며 19-19 동점. 경남개발공사는 역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 이현주와 김보은, 이설화가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22-19로 경남개발공사가 3점을 앞섰다. 맹공에 나선 경남개발공사는 8골차까지 벌리며 31-23으로 승리를 챙겼다.

    앞서 SK슈가글라이더즈와 인천시청에 연패를 당했던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승리로 다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날 경기로 3승6패를 기록한 경남개발공사는 여전히 6위를 유지했지만 승점차를 좁히며 중상위권 도약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경남개발공사는 1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컬러풀대구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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