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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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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남본부, 에너지 취약계층에 태양광설비 설치

  • 기사입력 : 2020-12-30 08: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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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본부장 유현호)의 ‘사랑의 빛 나누기’ 봉사활동이 경남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29일 한전 경남본부에 따르면, 경남본부는 지난달 30일 경남도·에너지유관기관 함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수우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빛 나누기’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빛 나누기’ 봉사활동은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발전기를 사용하는 오지지역 주민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객에게 태양광 발전소를 무상 설치해 에너지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 경남본부가 사업비를 부담하고, 경상남도는 대상자를 추천한다. 또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KR파워㈜가 모듈지원·현장시공을 맡고 있다.

    수우도 주민 김모씨는 “태양광발전소와 전력저장장치가 설치돼 휴대폰 충전도 섬에서 할 수 있어 편해졌고, 전기장판도 쓸 수 있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됐다”며 감사해했다.

    경남본부의 올해 사랑의 빛 나누기 사업은 수우도와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가술리 등 4가구에 3㎾ 태양광발전소 4기와 전력저장장치 배터리(12V 200Ah) 16개를 설치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으며, 내년 사업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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