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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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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년 중기 육성자금 1500억 지원

대출시 이자 2%p 2년간 지원
업체당 대출한도 최대 5억원
내달 6일부터 시중은행서 신청

  • 기사입력 : 2020-12-31 08: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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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2021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15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사업경영과 시설투자에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을 위한 지원시책이다. 시는 내년 자금별로 경영안정자금 1100억원(상·하반기 각 550억원), 시설자금 40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지원 내용은 협약금융기관에서 신규대출 시에 발생하는 이자의 2.0%p를 2년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서 공장 등록한 제조업체, 조선사 사내협력 제조업체, 소프트웨어산업, 제조관련 서비스업 3종(하수 및 폐수처리업, 폐기물수집운반업, 폐기물처리업)이다.

    경영안정자금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공장미등록 제조업체(건축물대장상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경우)도 대상으로 포함된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자금별로 경영안정자금은 매출액 50% 범위에서 최대 3억원(특례기업 4억원)·시설자금은 5억원(특례기업 7억원)으로, 각 자금을 합산해 업체당 총 한도액 5억원(특례기업 7억원)을 넘을 수 없다.

    소프트웨어산업과 제조관련 서비스업종은 경영안정자금 1억원 내, 시설자금 2억원 내로 지원하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공장미등록 제조업체는 경영안정자금에 한해 1억원 내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확보가 어려운 제조 외 업종 또한 추가된다. 업태는 도소매, 보건, 운수, 기타 서비스업 등이며, 지원내용은 경영안정자금에 한해 1억원 한도 내에서 2년간 연 2.0%의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021년 1월 6일부터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12개 시중은행을 통해 받는다.

    창원산업단지 전경. /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산업단지 전경. /경남신문 자료사진/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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