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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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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10주년·특례시 승격 기념 ‘창원아동문학’ 창간호 발간

  • 기사입력 : 2021-01-14 13: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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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아동문학회경남지회 창원시지부를 겸하고 있는 창원아동문학회(회장 김철수)가 최근 통합 창원시 10주년 및 창원특례시 승격을 기념하는 ‘창원아동문학’ 창간호를 발간했다. ‘창원아동문학’은 ‘노벨상을 꿈꾸는 희망의 씨앗을 심는 문학’이란 슬로건으로 창원아동문학회 회원들이 발간하는 연간지 형태의 잡지다.

    창원아동문학 창간호 표지
    창원아동문학 창간호 표지

    창간호 특별기획에서는 강창원의 창원 노거수 신화 만들기 의의와 동심 가득한 창원 노거수 관련 시편을 통해 창원 노거수의 시적 서정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또 창원과 인연이 있는 작고 문인을 소개한 ‘동심의 노래 그리움의 시’, 동요곡을 소개한 ‘동심 가득 다섯 계절의 노래’, 번역 동시를 소개하는 ‘노벨상을 꿈꾸는 동심의 노래’, 초대 작품을 소개한 ‘동심 가득 사계절의 노래’ 등의 특집 코너와 동심을 가꾸는 특선작품으로 전문수의 ‘진해’ 등 6명의 동시 12편, 최재섭의 동시조 ‘겨울 용지못’ 외 1편, 진수영의 동화 ‘어떻게 말할까’, 동심문학평론에 윤종덕의 ‘창원 아동문학의 과제와 전망’, 김철수의 ‘이원수의 친일부역행위-그의 수필을 읽고’ 등 다양한 작품을 싣고 있어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김철수 회장은 창간사에서 “2020년은 코로나19로 우리의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아이들이 없는 빈 운동장엔 동심의 웃음소리를 기다리는 바람만 쓸쓸히 운동장을 지키며 서성이고 있지만, 동심문학(아동문학)은 이 나라의 미래를 어린이들의 꿈을 통해 가꾸고자 하는 문학이기에 동심의 꽃밭을 가꾸는 열정의 노래는 쉼이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김종민 기자 jm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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