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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다소 진정세…13일 오후 5시 이후 6명 발생

진주기도원 관련 1명, 조사중 2명 등…입원환자 1명 더 사망

  • 기사입력 : 2021-01-14 14: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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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오후 5시 오후 경남지역에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으로 확산세는 다소 진정됐으나 입원 환자 중 사망자가 1명 더 나왔다.

    경남도는 14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1660~1665번),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밀양 거주 50대로 진주경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14일 오전 사망했다. 장례절차는 감염병 관리법에 따라 진행된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구분하면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1명, 감염경로 조사중 2명,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시와 진주시 각 2명, 김해시와 함안군 각 1명 등이다.

    도에 따르면 진주 거주 1663번은 진주 기도원 관련 확진자로 기도원을 방문했던 확진자의 접촉자다.

    도는 역학조사 결과 1610번에 바이러스를 전파한 부산 확진자가 진주 국제기도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1610번도 기도원 관련 확진자로 재분류했다.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1일~올해 1월 10일 진주 국제기도원 방문 명부 등을 파악해 206명(도내 115명·타 지역 91명)을 관리 중이고 이중 108명을 검사했다고 밝혔다. 이중 108명을 검사했고 19명은 곧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79명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다.

    김해 거주 1662번은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확진자로, 이 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함안 거주 1661번과 진주 거주 1664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또다른 진주 거주자 1665번과 창원 거주 1660번의 감염경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경남에서 경북 상주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더 나오지 않았다.

    경남도는 중대본 등으로부터 통보 받은 178명 중 108명이 검사를 받았고 12명은 검사 예정이며 방문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한 18명을 뺀 40명이 아직 수검 전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날 확진자가 나온 함안 소재 요양원 종사자·이용자·가족 등 117명의 검사 결과는 전원 음성이라고 밝혔다.

    14일 오후 1시 현재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662명이다. 이중 287명은 입원환자이고 1369명은 퇴원했으며 6명은 사망자다.

    한편 경남도는 차질 없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하기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운영을 시작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접종 시행 계획 수립, 백신 수급, 대상자 관리, 접종기관 운영,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등을 담당한다.

    도는 다음 주까지 도내 시·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구성도 완료할 예정이며 이달 중으로 질병청 지침을 기반으로 한 지자체별 백신 접종 계획을 이달 중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3일 오전 창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성승건 기자/
    13일 오전 창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성승건 기자/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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