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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0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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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국산연·사천 지에이산업, 폐업 저지 공동투쟁

도청 앞 결의대회서 폐업 철회 요구

  • 기사입력 : 2021-01-14 20: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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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일본계 기업인 ‘한국산연’과 사천항공산단 내 항공기동체 부품 표면처리업체인 ‘지에이산업’ 노동자들이 이달로 예정된 사측의 폐업을 저지하기 위해 공동투쟁에 나섰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국산연지회·지에이산업분회는 14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폐업 철회 요구에 함께 나섰다.

    14일 오후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국산연지회·지에이산업분회 조합원들이 이달로 예정된 사측의 폐업 철회를 촉구하며 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14일 오후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국산연지회·지에이산업분회 조합원들이 이달로 예정된 사측의 폐업 철회를 촉구하며 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경남지부는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며 각종 재정적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한국산연 노동자도, 지에이산업 노동자도 이러한 정책지원 혜택을 보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폐업을 앞두고 있지만 여기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한국산연의 ‘위장폐업’과 지에이산업의 일방적 폐업을 철회해 현장으로 돌아갈 때까지 싸울 것이다”고 결의했다.

    한국산연은 일본 산켄전기가 100%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산켄전기는 지난해 7월 한국산연을 이달 20일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사측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노동자들에게 희망퇴직을 제시하는 등 폐업 방침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16명의 생산직 노동자들은 지난해 7월 13일부터 회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지에이산업은 지난해 8월 도급업체 3곳이 폐업해 25명의 노동자가 해고된 데 이어 이달 31일자로 나머지 2개 업체에 대해서도 폐업을 통보해 남은 40여명의 노동자도 해고 위기에 내몰린 상태다.

    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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