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9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상의 행복에 힘이 되는 생활 공감 정책'인 4호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 "일상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겠다" 4호 공약 발표

박 예비후보는 "시민이 일상 속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만들겠다. 부산시민들은 여가 활동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에 대한 아쉬움이 큰 반면 자연환경 등 전반적인 생활환경 만족도는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 행복 도시 구현을 위해 “부산 곳곳에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설립하고 관공서 식당들을 선제적으로 개방해 청년과 새벽 근로자들을 위한 ‘아침 천원식당’을 열겠다. 펫 파크를 조성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또 “생활 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체육 커뮤니티 활동 활성화, 그리고 어르신 복합 힐링파크를 조성하고 생활체육 전문인력 양성, 생활체육 기금 1000억원 조성, 블록체인형 자원봉사 은행 등을 만들어 자원봉사가 자연스러운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더불어 “시민을 위해 우리 동네 무료 법률복지서비스를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제공하고 출향 인사들이 지역에 투자 또는 봉사할 수 있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프로젝트를 실시하겠으며,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을 통한 주민 참여형 경제를 활성화하고 마을기반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