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거제 대구, 온라인 축제서 10억원어치 판매 ‘대박’

14회 대구수산물축제 18일 막 내려

  • 기사입력 : 2021-01-22 08:01:13
  •   
  • 온라인으로 진행된 ‘거제대구수산물축제’에서 겨울별미 ‘대구’가 10억원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거제수협은 지난달 16일부터 진행된 제14회 거제 대구수산물축제가 지난 18일 홈쇼핑 방송을 끝으로 한 달 여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홈페이지를 통해 OX 퀴즈, 노래자랑, 거제대구 4행시 짓기, 수산물 소비 인증 사진 공모전 등이 펼쳐졌다. 또 진해만 대구의 최대 집산지인 장목면 외포항과 홈쇼핑을 통한 대구 판매도 이뤄졌다.

    거제수협 엄준(왼쪽) 조합장이 홈쇼핑에 출연해 대구를 판매하고 있다./거제수협/
    거제수협 엄준(왼쪽) 조합장이 홈쇼핑에 출연해 대구를 판매하고 있다./거제수협/

    거제수협은 이번 행사기간 축제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1만명이 넘었고, 외포항 등 현지에서 판매된 수산물 판매량이 5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5일과 18일 2차례에 걸쳐 방송된 홈쇼핑을 통해 대구탕 7500세트(4억5000만 원어치)가 모두 완판됐다.

    거제수협 엄준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축제를 진행했지만 10억원어치 이상의 대구가 팔려 거제 대구 홍보와 수산물 소비 촉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코로나19 이후 시기에 대비해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성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