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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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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연구기관과 손잡고 중기 기술이전 힘쓴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업무협약
기술이전료 70%·최대 1500만원 지원

  • 기사입력 : 2021-01-22 0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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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21일 제3회의실에서 기술혁신기관과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BUY R&D 기술이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이호영 창원대학교총장, 강재관 경남대학교부총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김종욱 한국전기연구원부원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BUY R&D 사업은 혁신기관이 연구개발한 신기술을 중소기업에 빠르게 이전해 고부가가치 사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BUY R&D 기술이전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허성무 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시/
    21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BUY R&D 기술이전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허성무 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시/

    시는 오는 2023년까지 중소기업 100개사에 기술이전을 목표로 기술이전 지원모델을 구축하고 활용을 확산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는 혁신기관별로 보유하고 있는 연구성과를 한 곳으로 모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기술이전을 원하는 기업 접근성을 높인다. 창원시 소재 중소기업은 기술이전료의 70%, 최대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BUY R&D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연구기관의 우수한 기술을 이전받아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기술이전 거래가 활성화되면 연구기관들의 신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는 선순환도 예상된다.

    시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에 뛰어들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앞선 기술력 확보가 관건이라 보고, 향후 협력 연구기관 확대 및 기술이전 지원모델 다양화를 통해 신기술 사업화를 적극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 역성장을 끊기 위해 경제 V-턴에 올인하고 있으며, 산업기술은 경제 V-턴의 요체요 힘찬 동력이다”며 “그래서 신기술 사업화와 엔지니어 존중 문화 만들기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신기술에 기업이 보다 쉽게 접근해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생태계를 구축하고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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