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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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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브라질 특급 윌리안 영입

한층 더 강화된 공격 기대

  • 기사입력 : 2021-01-24 14: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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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새 외국인 선수에 윌리안(27·브라질)을 영입했다.

    윌리안은 이탈리아 세리에 A 토리노 FC 유소년팀 출신으로 베이라마르, 나시오날 비토리아(이상 포르투칼), 파네톨리코스(그리스) 등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유럽에서 138경기를 출전 15골을 기록한 경험이 풍부한 선수이다. 윌리안은 지난 2019년 광주FC에 입단, 데뷔시즌에 25경기 출전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광주의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다. 2020년 K리그1에서도 정상 기량을 펼친 그는 17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광주 역사상 최초로 파이널A 진입에 기여했다.


    그는 빠른 발을 앞세운 돌파가 장점인 선수로 번뜩이는 센스를 갖춰 득점 기회 창출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다. 경남은 광주FC의 K리그1 승격과 잔류에 앞장선 ‘브라질 특급’ 윌리안을 품으면서 한층 더 강화된 공격을 기대하고 있다.

    윌리안은 “경남 유니폼을 입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분들이 홈경기에 와서 응원해주시면 팀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승리와 함께 기쁨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윌리안은 메디컬 테스트 등의 모든 절차를 마쳤으며, 통영 전지훈련 합류 후 팀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계약 만료로 제리치와 네게바를 떠나보냈던 경남은 이번에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윌리안을 영입한 데 이어 에르난데스의 영입도 앞두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브라질 1부리그 팀인 그레미우 출신으로 좌우 윙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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