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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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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도당 “강기윤, 토지 투기의혹 해명해야”

“매입한 땅, 공장 건축 불가능”

  • 기사입력 : 2021-01-25 08: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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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국민의힘 강기윤(창원성산) 국회의원을 향해 최근 제기된 토지매매 투기의혹을 다시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도당은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진단조가 매입한 진해구 장천동 소재 토지는 진해항 제2부두 조성을 위해 매립한 토지로 항만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한 토지다”며 “해당 토지에는 항만 관련 시설과 수리조선시설만 건축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진단조가 공장신축을 목적으로 100억원대의 토지를 매입하면서 토지이용계획도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은 믿기 힘들다”며 “해당 토지 일부는 이미 매각된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매매를 통한 시세차익의 발생 여부와 최초 매입 목적에 대해서 강기윤 의원의 재해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기윤 의원은 부인과 아들이 최대주주인 일진단조공업이 매입한 토지의 투기의혹에 대해 “부동산 투기가 아니라 정상적 경영활동”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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