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가 이달부터 지원금 자동재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올해 11만4776명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하며, 전년 대비 1만원 증액된 10만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201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카드다.

특히 올해는 자동 재충전 서비스를 도입해 2020년 카드 발급 수급자격을 유지하고 있을 경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반면 2020년도 시설 발급자, 전액 미사용자 등 자동재충전 제외대상자는 별도의 재충전 절차가 요구된다. 신규 발급 및 재충전 희망자는 오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남 18개 시·군의 지역 주민센터 308곳,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의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전액 소진해야 한다.

문화누리카드 홍보 안내문.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